'전남도 작은 영화관', 단돈 5천원으로 최신영화를?

입력 2019-02-24 11:15  

'전남도 작은 영화관', 총 47억 원 투자 예정




'전남도 작은 영화관'이 대중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작은 영화관' 사업은 도민들의 문화 기회 확대를 취지로 시작해 2015년 장흥 정남진시네마를 1호로 개관한 이래 현재 고흥, 진도, 완도, 곡성, 화순, 6개소가 운영되고 있다.

도민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는 이유는 작은 영화관 관람료는 6천원으로 저렴할뿐만 아니라 최신 개봉영화를 가까운 읍에서 관람할 수 있는 편의성이 있기 때문이다.

때문에 지난 2018년 말까지 총 누적 관람객 수 71만 5천 명과 순이익 8억 1천만 원을 달성했다.

고흥의 경우 순수익이 4억 6천600만 원으로 지출액 대비 150%의 수익을 냈다.

또 장흥은 1억 6천900만 원, 완도는 9천만 원, 진도는 6천500만 원, 화순은 2천600만 원이다.

더불어 ‘문화가 있는 날’인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에는 1천원 할인을 받아 5천원으로 관람할 수 있다.

전라남도는 ‘작은 영화관’이 올해 국비 20억 원을 포함한 총 47억 원을 투자해 2019년에 4개소, 2020년에는 2개소를 건립할 계획이다.

박지완 한경닷컴 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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