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사회 장학관은 본래 용산 장외발매소였던 건물을 청년들의 보금자리로 재탄생시킨 곳이다. 마사회는 “꿈을 위해 고향을 떠나야만 하는 수도권 대학에 재학 중인 농업인 또는 농업인 자녀 대학생으로 모집 대상을 한정했다”고 전했다.
총 정원의 30%는 장애인 등 사회적 배려자를 우선 배정할 예정이다. 모집과정의 공정성을 위해 소득수준과 학업성적, 거주지와 학교의 거리를 평가해 선발한다. 단 중위소득 150% 초과이거나 학칙에 의해 유기정학 이상의 징계처분을 받은 경우 등은 입주가 제한된다. 장학관은 오는 28일 개관한다.
조희찬 기자 etwood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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