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예진 기자 ]
종근당고촌재단(이사장 김두현)은 지난 22일 서울 충정로 종근당 본사에서 올해 선발된 장학생 321명을 대상으로 ‘2019년도 장학증서 수여식’(사진)을 했다. 재단은 국내외 장학생 107명(국내 56명, 해외 51명)에게 대학 등록금을 전액 지급하고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 70명을 생활장학생으로 선발해 대학 졸업 때까지 매달 50만원의 생활비를 지원한다. 장학금 규모는 총 12억원이다. 지방 출신 대학생 144명에게는 무상기숙사인 종근당고촌학사를 제공한다.
종근당고촌학사는 전·월세난으로 주거문제를 겪는 지방 출신 대학생을 위해 설립한 민간 장학재단 최초의 주거지원시설이다. 서울 마포구 동교동(1호관), 동대문구 휘경동(2호관), 광진구 중곡동(3호관)에 3개 관을 운영 중이다. 종근당고촌학사에 거주하는 대학생은 공과금을 포함한 일체의 비용 없이 무상으로 주거혜택을 누릴 수 있다.
전예진 기자 ac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