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러베이직’과 ‘풀러프리미엄’은 제공하지 않을 계획
카풀 앱 '풀러스'가 다음 달부터 연결비도 없는 무상카풀인 ‘풀러스제로’를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풀러스제로는 연결비, 여정비 없이 0원으로 이동할 수 있는 무상카풀이다. 라이더(탑승자)가 선택적으로 지급하는 팁 외에는 드라이버(운전자)에게 돌아가는 금전적 보상이 없다. 라이더는 무료로 탑승할 수 있다. 드라이버에게 별도 팁을 줄 것인지 여부는 매칭 요청 전에 미리 결정할 수 있다. 팁은 0원부터 1000원 단위로 선택할 수 있으며 최대 5만원까지 선택 가능하다.
풀러스 관계자는 "연결비 0원 행사는 3월 한 달 진행하고 이용자 반응 추이를 살펴 계속할지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풀러스제로를 적극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그 외 탑승 옵션인 ‘풀러베이직’과 ‘풀러프리미엄’은 제공하지 않을 계획이다.
서영우 풀러스 대표는 “풀러스는 20-30대의 젊은 사용자층의 지지가 있는 만큼 서비스를 확대하기 위한 혁신을 멈추지 않고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남영 기자 nyki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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