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사는 고객 맞춤형 금융상품 제공, 리테일 대출상품 판매, 빅데이터 기반 디지털 마케팅 등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우리은행은 지난달 29일 현지 시장점유율 1위 전자지갑 업체인 '비캐쉬(bKash)'와 해외 송금 서비스 업무 제휴를 맺은 바 있다. 양사는 해외 송금서비스를 제공하고, 전자지갑을 이용한 계좌 입출금, 대출금 상환, 적금 수납 등 제휴 금융서비스를 확대하기로 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글로벌 디지털 전략으로 디지털뱅킹 플랫폼 활용, 글로벌 디지털 선도기업과의 제휴 등을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
우리은행은 1996년 국내 최초로 방글라데시에 진출해 현재 6개의 지점을 운영하고 있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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