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자유한국당 신임 대표가 "내년 총선 압승과 2022년 정권교체를 위해 승리의 대장정을 출발하겠다"고 말했다.
황 대표는 27일 경기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전당대회에서 대표 수락연설에서 "문재인정권의 폭정에 맞서 국민과 나라를 지키는 치열한 전투를 시작하겠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정책정당·민생정당·미래정당으로 한국당을 담대하게 바꿔나가겠다"며 "혁신의 깃발을 더욱 높이 올리고, 자유 우파의 대통합을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황 대표는 "큰 기대와 성원, 새로운 정치로 반드시 보답하겠다"며 "한국당을 다시 일으키고, 대한민국을 세우는 길에 모든 것을 바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제부터 우리는 하나"라며 "다시 하나가 되면 못해낼 일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청년들이 꿈과 희망을 갖고 뛸 수 있는 젊고 역동적인 나라를 만들겠다"며 "한 사람, 한 사람이 행복해지고 국민의 행복이 나라의 동력이 되는 초일류 대한민국 건설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황 대표는 "8000만 겨레가 자유와 번영을 함께 누리는 진정한 평화의 한반도를 향해 나아가겠다"며 "국민 속으로 들어가 승리와 영광의 그 날까지, 자유 대한민국을 새롭게 세우는 그 날까지 뚜벅뚜벅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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