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단 최정
● 4단 김미리
8강전 1경기
제3보(73~105)
이세돌 9단과 중국 커제 9단이 3월5일 오후 2시부터 서울 더플라자호텔 22층 루비홀에서 ‘3·1운동 100주년 기념 특별 대국’을 벌인다. 이번 대국은 향후 대통령 직속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사업 추진위원회’ 활동에 포함돼 100주년 기념백서에 국민인증사업으로 등재될 예정이다. 독립운동가 후손이자 독립유공자인 김병순 여사가 명예심판을 맡는다.
흑73 이하는 타개할 때 상용되는 기대기 전법이다. 다만 상대를 도와주는 특징이 있으므로 적절한 상황 판단이 필요하다. 흑은 79를 교환한 뒤 81로 바로 끊어서 승부수를 던진다. 참고도1의 흑1 이하로 무난하게 행마하는 것은 낙이 없는 형세라는 판단이다. 흑은 50집이 약하고 더 늘어날 곳이 없는 반면 백은 추후 ‘가’에 두면 중앙만 50집이 두텁다.
흑83은 참고도2도 가능했다. 백8·10에 흑 팻감은 없지만 13·15가 기분 좋다. 백은 우변 집이 늘었고 흑은 21까지 중앙을 견제한 결과다. 실전은 백88로 뚫고 나와서 서로 뒤가 없는 싸움이 됐다. 다만 양쪽 대마를 모두 돌봐야 하는 흑이 더 어렵다.
박지연 5단
● 4단 김미리
8강전 1경기
제3보(73~105)
이세돌 9단과 중국 커제 9단이 3월5일 오후 2시부터 서울 더플라자호텔 22층 루비홀에서 ‘3·1운동 100주년 기념 특별 대국’을 벌인다. 이번 대국은 향후 대통령 직속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사업 추진위원회’ 활동에 포함돼 100주년 기념백서에 국민인증사업으로 등재될 예정이다. 독립운동가 후손이자 독립유공자인 김병순 여사가 명예심판을 맡는다.흑73 이하는 타개할 때 상용되는 기대기 전법이다. 다만 상대를 도와주는 특징이 있으므로 적절한 상황 판단이 필요하다. 흑은 79를 교환한 뒤 81로 바로 끊어서 승부수를 던진다. 참고도1의 흑1 이하로 무난하게 행마하는 것은 낙이 없는 형세라는 판단이다. 흑은 50집이 약하고 더 늘어날 곳이 없는 반면 백은 추후 ‘가’에 두면 중앙만 50집이 두텁다.흑83은 참고도2도 가능했다. 백8·10에 흑 팻감은 없지만 13·15가 기분 좋다. 백은 우변 집이 늘었고 흑은 21까지 중앙을 견제한 결과다. 실전은 백88로 뚫고 나와서 서로 뒤가 없는 싸움이 됐다. 다만 양쪽 대마를 모두 돌봐야 하는 흑이 더 어렵다.
박지연 5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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