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서울관광 홍보단원 100명 선발 본격 활동
[ 최병일 기자 ]
외국인 유튜브 크리에이터와 사진작가 등으로 구성된 ‘글로벌 서울 메이트’가 본격적인 서울관광 홍보에 나선다.
글로벌 서울 메이트는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이 운영하는 외국인 서울관광 홍보단이다. 매년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100명을 선발해 서울의 다양한 관광자원을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을 통해 국내외에 알리는 역할을 한다.올해 글로벌 서울 메이트는 총 417명의 외국인이 신청해 미국, 러시아, 중국, 인도네시아 등 44개국 100명이 선발됐다. 47만 명의 팔로어를 보유한 프리랜서 사진작가와 유튜브, 페이스북 등 소셜미디어를 통해 다양한 서울 이야기를 제공해온 인기 크리에이터 등 다양하다.
서울관광재단은 올해 외국인 홍보단을 통해 25개 자치구의 숨겨진 관광 명소를 발굴하고 알려나간다는 계획이다. 체험여행, 미식탐방, 가심비여행 등 외국인 시각에서 매력적인 관광자원을 발굴하기 위한 팸투어도 봄, 가을에 걸쳐 진행할 예정이다. 황미정 서울관광재단 스마트관광팀장은 “지난해 외국인 홍보단은 17가지 미션 수행 활동을 통해 총 1810건의 홍보 콘텐츠를 선보이는 성과를 올렸다”며 “올해도 서울의 민간 외교관인 이들이 적극적인 활동을 통해 창의적인 서울관광 홍보 콘텐츠를 내놓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병일 여행·레저전문기자 skycb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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