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이지더원(EG the 1) 1차 아파트’는 강원 원주기업도시에 들어선 대단지 아파트다. 중심상업지역과 인접한 데다 교통이 편리해 생활 인프라가 우수하다.
이 단지는 지하 1층~지상 29층, 총 15개 동으로 이뤄져 있다. 1430가구 규모로 전용면적별로는 △59㎡ 470가구 △84㎡ 880가구 △113㎡ 80가구 등이다. 이후 분양한 이지더원 2차 776가구와 향후 선보일 3차까지 더해지면 총 3728가구로 원주기업도시는 물론 원주시에서 가장 큰 아파트 단지가 된다.
교통 호재가 많은 원주기업도시에 있다는 게 이 단지의 장점이다. 이미 개통된 제2영동고속도로 서원주나들목(IC)을 통해 서울까지 50분대에 이동할 수 있다. 서울~원주~강릉을 잇는 KTX 경강선 개통으로 수도권 접근이 더욱 수월해졌다. 경강선 정차역인 만종역이 차로 이동하면 10분이 채 걸리지 않는 거리에 있다.
단지 인근에 관공서와 공원 등 생활편의시설이 많다. 15만3000㎡ 규모의 중앙공원이 가까워 가볍게 산책하기 편하다. 4일 개교하는 섬강초교가 걸어서 5분 거리에 있다.
단지 내 입주민 편의시설도 잘 갖췄다. 내부에 부대복리시설(지하 1층~지상 1층, 4개 동), 근린생활시설(지상 1~2층, 3개 동)이 들어서 어린이놀이터, 경로당, 어린이집, 작은 도서관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을 사용할 수 있다. 총면적 16만㎡의 중앙공원도 가깝다.
매매보다 전월세 거래가 활발한 편이다.
이 아파트 전용 59㎡(중간층)는 최근 1억원에 전세계약이 맺어졌다. 김명철 롯데단지내공인중개사사무소 대표는 “매매는 다소 주춤하지만 이사철인 3월부터 급매물 거래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며 “건설회사가 내놓은 입주촉진책 덕분에 매수인과 임차인 중 일부는 중개 수수료 없이 이 아파트의 매매 계약 및 임대차 계약을 할 수 있다”고 전했다.
안혜원 기자 anh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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