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TOMORROW X TOGETHER)가 선배 방탄소년단 처럼 프로듀싱 능력을 기를 것이라고 포부를 전했다.
5일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신인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의 미디어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 그룹은 방탄소년단이 소속된 빅히트 엔터테인먼트가 6년 만에 내놓는 남성 5인조 아이돌 그룹이다. 이들은 선배 그룹처럼 작사, 작곡 능력을 탑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멤버 범규는 "방탄소년단 선배들의 프로듀싱 능력이 뛰어나시다. 저와 휴닝카이도 작사, 작곡을 한다. 열심히 하고 있지만 미치지 못한다. 열심히 하는 중이다. 더 실력이 늘고, 기회가 된다면 앨범에도 실릴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드러냈다.
휴닝카이는 "범규 형과 똑같다. 프로듀싱 능력은 많이 부족하다. 실력을 점차 쌓아서 선배님들 만큼 자작곡을 잘 해서, 멤버들의 노래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거들었다.
수빈, 연준, 범규, 태현, 휴닝카이로 구성된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서로 다른 너와 내가 하나의 꿈으로 모여 함께 내일을 만들어간다'라는 뜻으로 하나의 꿈과 목표를 위해 함께 모인 소년들이 서로 시너지를 발휘하는 밝고 건강한 아이돌을 표방한다.
해맑고 순수한 느낌의 소년미를 가득 머금은 다섯 멤버들은 트렌디한 음악과 에너지 넘치는 퍼포먼스로 전 세계 당찬 출사표를 던지며 2019년 초대형 신인 탄생을 예고한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지난 4일 오후 6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어느날 머리에서 뿔이 자랐다(CROWN)’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뮤직비디오는 공개 4시간여 만에 300만 뷰, 10시간여 만에 800만 뷰를 넘기며 13시간여 만에 1000만 뷰를 돌파했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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