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파트너사가 본 한국투자신탁운용 - 인프라펀드 파트너 마루베니
다쓰카와 겐스케 日마루베니 한국대표
일본 종합상사 마루베니가 본 한국투자신탁운용은 새로운 시장과 투자 분야를 개척하고 이끌어가는 데 탁월한 리더다. 글로벌 트렌드에 발맞춰 부동산과 각종 인프라 자산 등 실물투자 대상을 발굴하고 다양한 투자 상품을 활발히 만들고 있다. 마루베니는 특히 한국운용의 새로운 시장에 대한 도전정신과 딜 발굴 능력에 주목한다. 한국운용과 마루베니는 호주 인프라 자산에 투자하는 인프라 펀드를 함께 조성하고 있다. 그동안 한국운용과 부동산 관련 딜 소싱에 협력한 적은 있지만 구체적 투자상품을 만드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일본과 이탈리아, 벨기에 등의 부동산에 투자하는 펀드에서 성공 경험을 쌓아온 한국운용이 이제 인프라 펀드 분야에 ‘도전장’을 낸 것이다. 기관투자가용 사모펀드인 이 상품은 이달 말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한국운용은 45년의 역사를 지닌 만큼 투자가들을 동반자로 소중히 여기는 마음이 강하다. 또 해외 비즈니스를 할 때 글로벌 스탠더드뿐 아니라 상대 국가의 문화를 함께 이해하고 존중하면서 비즈니스를 적극적으로 주도한다.
한국운용이 운용하는 베트남 펀드가 최근 일본 내 투자자 사이에서도 큰 반향을 일으킨 점은 한국운용에 대한 일본 현지의 신뢰를 잘 보여준다.
한국운용만의 전략에 따라 투자 상품을 발굴하려는 고집, 투자자와 시장의 상생을 생각하는 영업 방식도 한국운용이 글로벌 시장으로 더 널리 뻗어나갈 수 있는 잠재력이라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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