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진수 기자 ] LG하우시스가 다양한 디자인 패턴으로 이뤄진 지인(Z:IN) 인테리어필름 신제품 ‘베니프(BENIF)’를 출시했다.
인테리어필름은 간편하게 시공할 수 있도록 필름 뒷면에 점착 처리가 돼 있는 표면 마감재다. 신제품은 클래식우드·펄라이트·가죽 등 최신 인테리어 트렌드를 반영한 12종의 패턴으로 이뤄져 있다. 각 패턴에 포함된 세부 색상 제품까지 합하면 총 100여 종에 이른다.
상업 및 주거 공간 모두에 어울리는 클래식우드는 나무 무늬와 표면 엠보싱(오목볼록한 모양)을 일치시켜 나무 소재와 비슷하게 디자인했다. 카페, 호텔 등 상업 공간에 쓰기 좋은 펄라이트는 기존 진주색 디자인 제품보다 20배 큰 소재를 사용했다.
클래식우드 등 9개 패턴은 실내공기질 관리법에 따른 유해물질 방출 기준을 충족했다. 포름알데히드 등 유해물질을 줄여 환경부의 환경마크 인증을 획득했다. LG하우시스는 환경마크 인증 제품을 의무적으로 적용해야 하는 공공기관을 비롯해 실내공기질 관리법 적용 대상인 병원, 어린이집 등 다중이용시설 및 공동주택(100가구 이상~500가구 미만)까지 베니프 공급을 확대할 방침이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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