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은은 “대형 물류회사 최고경영자(CEO)를 성공적으로 지낸 물류 전문가로서 영업 협상력과 글로벌 경영 능력을 갖췄다”고 내정 배경을 설명했다. 유창근 현대상선 사장은 지난 2월 실적 부진 책임을 놓고 산은의 퇴진 압박을 받다 사임 의사를 밝혔다. 산은은 지난 5일 현대상선 차기 대표 후보자 4명을 면접하고, 다음날 경영진추천위원회 결의를 거쳐 배 전 사장을 최종 후보자로 결정했다.
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
관련뉴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