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넷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 48’에 출연한 일본 걸그룹 AKB48 멤버가 잇달아 한국 연예기획사에 합류하고 있다. 미스틱엔터테인먼트는 AKB48 출신 다케우치 미유(23·사진)와 최근 전속계약을 했다고 8일 밝혔다. 미스틱은 “미유는 가창력은 물론 작사·작곡 실력을 인정받은 가수”라며 “미스틱의 음악 색깔과 시너지가 나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유는 2009년부터 AKB48 멤버로 활동하다 지난해 ‘프로듀스 48’에 출연해 최종 17위를 차지했다. 앞서 AKB48 출신 다카하시 쥬리는 인피니트와 러블리즈가 소속된 울림엔터테인먼트에 새 둥지를 틀었다. 쥬리는 올해 데뷔할 울림의 신인 걸그룹 멤버로 참여할 예정이다.
빅뱅 승리, 25일 육군 현역 입대
서울 강남의 클럽 버닝썬 실소유주 문제와 ‘해외 투자자 성접대’ 의혹이 제기된 그룹 빅뱅의 승리(본명 이승현·29)가 오는 25일 육군 현역으로 입대한다. 승리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승리가 25일 훈련소에 입소해 현역으로 복무한다”고 밝혔다. YG는 또 승리가 서울지방경찰청 의무경찰 선발 시험에 운전병 특기자로 응시한 사실이 이날 알려진 것과 관련해 결과와 상관없이 포기했다고 말했다. YG는 “승리 본인에게 확인한 결과 지난 1월 7일 시험에 지원했지만 불필요한 오해를 사지 않기 위해 합격자 중간 발표 때 합격하더라도 포기하고 현역으로 입대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합격자 중간 발표일은 8일이다.
넷플릭스 드라마 ‘첫사랑은…’ 내달 18일 공개
넷플릭스는 ‘킹덤’에 이은 두 번째 자체 제작 한국 드라마 ‘첫사랑은 처음이라서’(연출 오진석)를 다음달 18일 공개한다고 8일 밝혔다. 다섯 청춘의 좌충우돌 로맨스를 그린 이 드라마에는 배우 지수와 가수 겸 배우 정채연이 각각 20년 지기(知己) 태오와 송이 역을 맡아 색다른 케미를 선보인다. 최근 영화와 드라마를 오가며 활발히 활동 중인 가수 겸 배우 진영이 태오의 친구이자 송이의 남자친구 도현을 연기한다. 최리, 강태오 등도 합류했다. 정현정 작가가 크리에이터로 참여했고 김란 작가가 대본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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