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컨벤션뷰로는 한국기계학회, 한국항공우주학회, 대한토목학회, 한국통신학회 등 국내 이공학 컨벤션 주최기관 관계자 10명을 초청해 팸투어를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8~9일 진행한 팸투어는 경남컨벤션뷰로와 창원컨벤션센터가 공동 주관해 컨벤션 목적지로서 경남의 매력을 집중 홍보하기 위해 회의 개최시설과 주요 체험관광 프로그램을 둘러보는 일정으로 진행됐다.
경남을 대표하는 MICE 도시, 창원시의 전문회의시설인 창원컨벤션센터의 시설투어를 시작으로 ‘2018 창원 세계 사격선수권 대회’가 개최된 창원 국제사격장을 찾아 클레이 사격을 체험했다. 투어 참가자들은 “시원한 총소리와 함께 하늘에서 깨지는 클레이 사격으로 스트레스를 한방에 날릴 수 있었다”며 “행사를 개최하게 된다면 꼭 연계해 투어를 진행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서 진행한 ‘진해 근대문화역사길 투어’는 창원시 진해구 곳곳에 남아있는 일제강점기 시대의 역사·문화적 장소를 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면서 도보로 함께 여행하는 시간을 가졌다.
경남컨벤션뷰로 관계자는 “이번 팸투어를 통해 국내 컨벤션 주최기관 관계자들에게 경남의 대표 회의시설과 관광지의 매력을 알릴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이를 계기로 컨벤션 행사 유치 확대로 이어지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팸투어를 개최해 경남을 홍보하는 기회를 가질 예정”이라고 말했다. 창원=김해연 기자 hayki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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