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투 감독은 11일 파주 NFC에서 발표한 국가대표 27명의 명단에 이강인을 포함했다. 대표팀은 오는 22일 울산문수구장에서 볼리비아, 2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콜롬비아와 평가전을 한다.
2001년 2월 19일생인 이강인은 만 18세 20일 만에 국가대표가 됐다. 이는 김판근(17세 184일) 등에 이어 역대 일곱 번째 최연소 발탁이다. 이강인은 2011년 스페인 발렌시아 유소년팀에 입단한 뒤 지난해 10월 31일 한국 선수로는 최연소로 유럽 프로축구 공식경기 데뷔 기록을 세웠다.
이밖에 백승호(지로나), 최철순(전북), 구성윤(콘사도레 삿포로)도 처음으로 대표팀에 합류했다.
조희찬 기자 etwood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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