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해연 기자 ] 경상남도와 경남경영자총협회(회장 강태룡)는 40~60대 신중년을 지원하는 경남인생이모작지원센터를 13일 개소했다. 창원시 신월동에 있는 센트랄 빌딩 5층에 문을 연 센터는 교육장, 회의실, 컴퓨터 공간, 동아리 활동 공간 등을 갖추고 4명의 전문 인력이 상주한다.
센터는 앞으로 퇴직 전문인력에 대한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 생애 재설계와 재취업 등을 알선한다. 4060세대의 사회공헌활동과 취미, 문화강좌 등 커뮤니티 활동도 지원한다.
경상남도가 설립·운영에 필요한 8억원을 지원해 설립한 센터 운영은 경남경영자총협회가 맡는다.
문승욱 도 경제부지사는 “은퇴 시기에 접어든 베이비부머 세대는 우리나라 산업과 경제를 이끌어 온 주역”이라며 “센터가 이런 분들의 생애 재설계와 재취업의 구심점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창원=김해연 기자 hayki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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