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 재도전한 드림텍, 상장 첫날 하락…공모가는 '상회'

입력 2019-03-14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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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시도했다가 자진철회를 택했던 전자부품회사 드림텍이 상장 첫날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공모가보다는 높은 수준이다.

14일 오전 9시 51분 현재 드림텍은 시초가보다 6.34% 내린 1만6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초가는 1만7350원으로 공모가 1만3000원보다 33% 이상 높게 결정됐다.

드림텍은 지난해 11월 수요예측(기관투자가 대상 사전청약)에서 저조한 반응이 나오자 상장 계획을 자진해서 철회했다. 그러나 올해 공모가를 낮춰 다시 상장에 나섰다.

이 회사는 스마트폰 지문인식 모듈과 자동차용 발광다이오드(LED) 모듈을 생산하고 있다. 지난해 1~3분기 누적 4661억원의 매출과 332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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