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비즈협회(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는 15일 서울 쉐라톤 팔래스 호텔에서 5G포럼과 ‘이노비즈기업 맞춤형 스마트공장 구축 협력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노비즈협회는 지난해 12월 스마트공장 공급 기술을 보유한 이노비즈기업 간 컨소시엄을 구성해 도입기업 환경에 최적화된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하는 ‘이노비즈 스마트공장 플랫폼’을 결성했다. 이와 함께 중소기업형 표준 모델 마련을 위해 기술 교류 및 성장 가능성이 있는 도입기업을 발굴 중이다.
이노비즈협회는 5G포럼과 함께 지난 1월부터 지속적인 기술교류, 간담회, 기업방문을 진행하면서 이노비즈기업 스마트공장 구축에 5G 기술접목 가능성을 타진해왔다.
이번 협약을 통해 협회와 5G포럼은 이노비즈기업 스마트공장 내 5G 기술 확산 및 표준화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기술 교류, 자문, 공동 세미나, 수요조사 등을 추진한다. 이를 통한 이노비즈기업 맞춤형 스마트공장 확산 방안 마련과 5G 기술 기반 비즈니스 모델 개발을 목표로 한다.
‘이노비즈 스마트공장 플랫폼’에는 한국도키멕(로봇자동화시스템), 텔스타홈멜(스마트공장 통합 플랫폼)을 비롯해 여의시스템(사물인터넷 컨트롤러 및 게이트웨이), 원광이엔텍(생산 자동화 시스템) 등 총 15개 기업이 참여했다. 추가 공급기업 24개사도 모집해 이노비즈기업 스마트공장 구축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조홍래 이노비즈협회장은 “제조 기반의 이노비즈기업에게 스마트공장을 통한 생산 혁신은 제품경쟁력을 높이고 글로벌 경쟁우위를 가지기 위한 필수요건”이라면서 “이번 5G 포럼과의 협약을 통해 5G 기술을 접목한 이노비즈기업만의 스마트공장 구축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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