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해결능력이란 직무를 수행하면서 실제적인 상황, 구체적인 이슈, 기업 전략 등 문제 상황이 발생하였을 경우 창의적이고 논리적이며 비판적인 사고를 통하여 이를 올바르게 인식하고 적절히 해결하는 능력이다. 문제해결능력은 아래의 2가지 하위능력으로 구성된다.
사고력이란 문제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문제와 원인, 해결 방법 등을 찾아내는 데 필요한 점을 생각하는 능력이다. 문제 상황이란 특별한 것이 아니다. 무언가를 결정하거나 선택하여야 하는 상황도 문제 상황에 포함된다. 예를 들어 점심 메뉴를 결정하는 것도, 물건을 사는 것도, 놀러갈 곳을 정하고 누구와 놀지 고민하는 것도 모두 문제 상황이다. NCS직업기초능력의 문제 상황은 그중에서도 특히 업무와 관련된 것을 주로 다룰 뿐이다.
사고력은 크게 창의적 사고력, 논리적 사고력, 비판적 사고력으로 구별할 수 있다. 창의적 사고력이란 기존의 정보를 해체/조합/재구성하여 새로운 아이디어/방안 등을 도출하는 사고력이다. 창의적 사고력은 새로운 가치를 창출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 논리적 사고력은 논리적 흐름의 타당성을 판단하고 아이디어/방안 등을 평가하는 사고력이다. 비판적 사고란 논증, 추론, 증거, 판단을 타당한 것으로 수용 여부를 판단하는 데 필요한 사고력이다. 이렇게 3가지로 구별되지만 실제 상황에서는 3가지 사고력을 한꺼번에 사용한다.
공기업과 공공기관 중 일부에서는 NCS직업기초능력평가를 시행한다. 문제해결능력의 사고력을 평가하는 유형으로는 명제논리, 논증의 평가, 논리 게임 등이 있다. 우선 명제논리에 관련한 문항을 살펴보도록 하자. 명제논리에 관련된 문항은 보통 2문항 이상 출제된다. 아래에서 소개하는 기초적인 지식만 알고 있어도 쉽게 풀이할 수 있다. 먼저 명제논리유형을 풀이하는 데 필요한 몇 가지 지식을 소개한다.
2. 명제논리 : 이것은 꼭 알고 가자
① 명제란 참 또는 거짓으로 판단할 수 있는 주장으로 구성된 문장을 말한다. 예를 들어 ‘나는 ○○고등학교 3학년이다’는 명제는 내가 ○○고등학교 3학년이면 참이고, 아니라면 거짓인 문장이다.
② 명제를 기호로 단순화/시각화
명제는 기호 또는 축약어를 통해 단순화/시각화하는 것이 좋다. 보통 알파벳을 기호로 활용하지만, 해당 문장의 핵심어를 이용하면 알아보기 편하다. ‘사탕을 좋아하는 어린이는 뚱뚱하다’는 [사탕 → 뚱뚱]으로 표시하는 것이 [p → q]로 표시하는 것보다 알기 쉽다. ‘→’는 포함관계를 나타내는 것으로 원칙적으로 ‘→’의 왼쪽에는 주어 부분을 오른쪽에는 술어 부분을 적는다. 그리고 긍정적인 부분(전제, 결론)에는 별도의 표시를 하지 않고, 부정적인 부분(전제, 결론)에는 핵심어 앞에 ~표시를 한다.
‘뚱뚱하지 않은 어린이는 운동을 좋아한다.’ ⇒ ~뚱뚱 → 운동
③ 명제의 연결
만약 ‘p → q’가 참이고 ‘q → r’ 참이면 이 두 명제는 ‘p → q → r’로 연결할 수 있다. ‘p → q →r’이 참이면 ‘p → r’도 참이다.
④ 대당사각형 : 명제의 여러 가지 변화
기본명제는 그 위치 또는 긍정/부정을 바꾸어 다른 명제로 변화할 수 있다. 위치를 변경하는 것은 ‘역’, 긍정과 부정을 바꾸는 것은 ‘이’, 위치와 긍정과 부정을 모두 바꾸는 것은 ‘대우’라고 한다.
⑤ 명제 간의 관계 : 명제논리 문항 해결의 실마리
- 기본명제와 대우 관계인 명제는 기본명제와 참, 거짓 값이 같다. 보통 문제를 보면 반드시 참을 찾아야 한다. 따라서 정답이 되는 것은 기본명제의 대우인 경우가 많다.
- 기본명제가 참이라도 역, 이 관계인 명제는 참과 거짓을 판단할 수 없다. 즉, 반드시 참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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