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 없어 창피했나"…애플, 아이패드 에어·미니 조용히 공개

입력 2019-03-19 07:19   수정 2019-03-19 11:43

아이패드 에어, 10.5인치 499달러부터
초박형 디자인에 성능 70% 향상

아이패드 미니, 399달러 7.9인치 크기
성능 3배, 그래픽 9배 빨라져




애플이 18일(현지시각) 별도의 행사 없이 아이패드 에어와 아이패드 미니 신제품을 조용히 공개했다.

오는 25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 스티브 잡스 극장에서 열리는 애플의 '스페셜 이벤트' 행사는 새로운 뉴스 및 TV 스트리밍 서비스 발표가 주를 이룰 것으로 보인다.

애플은 이날 이례적으로 조용하게 신제품을 선보였다. 아이패드 미니 신제품은 2015년 가을 이후 3년 만에 공개됐는데도 별도의 행사가 없었다. 이 때문에 주요 외신들은 "애플이 이례적으로 조용히 새 제품을 내놨다"고 전했다.

새로운 아이패드 에어는 10.5인치 초박형 디자인에 레티나 디스플레이를 적용했다. 아이패드 미니는 7.9인치에 A12 바이오닉 칩을 채용했다. 이날 공개된 신제품 아이패드는 키보드 지원이 처음으로 적용됐고 스타일러스 팬인 애플 펜슬이 붙었다.

가격은 아이패드 에어 499달러(56만6000원), 아이패드 미니 399달러(45만200원)부터다. 휴대전화 기능을 추가할 수 있는데 130달러 더 비싸진다.

애플은 아이패드 에어가 A12 바이오닉 칩과 뉴럴 엔진을 탑재해 전작 대비 성능 70%, 그래픽 성능 2배가 향상됐다고 밝혔다. 아이패드 미니는 성능 3배, 그래픽이 9배 더 빨라져 강력한 멀티태스킹 성능을 자랑한다고 강조했다.

필 쉴러 애플 마케팅 담당 수석부사장은 "아이패드는 게임 플레이부터 노트 필기, 드로잉, HD 영화 스트리밍과 4K 영상 편집까지 갈수록 더 다양하고 폭넓은 용도에 적합한 최고의 기기로서 변하고 있다"며 "아이패드 에어와 미니 두 제품을 통해 아이패드 제품군은 큰 도약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윤진우 한경닷컴 기자 jiinwo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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