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박나래가 고향인 전남 목포시의 홍보대사를 맡았다.
목포시는 "박씨의 즐겁고 유쾌한 이미지가 문화예술의 도시이자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즐거움을 주는 관광도시 목포를 알리는데 가장 적합해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19일 밝혔다.(사진)
박씨는 목포 출신으로, 2006년 KBS 21기 개그우먼으로 데뷔해 공중파 및 케이블 방송의 다양한 예능프로그램에서 활동하고 있다.
목포시 관계자는 "해상케이블카 개통과 맛의 도시 선포, 근대역사문화공간 조성, 제1회 섬의 날 개최 등 많은 이벤트를 앞둔 상황에서 박씨가 목포의 매력을 한층 더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목포시의 제안을 수락한 박나래 홍보대사는 "목포는 나고 자란 곳이라서 그런지 항상 애틋함과 끌림이 있다"며 "영예로운 홍보대사로 임명해 주신 목포시민께 감사드리고, 앞으로 목포를 널리 알리는 데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목포=임동률 기자 exia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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