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선 연구원은 "위지윅스튜디오가 CG(컴퓨터그래픽), VFX(시각특수효과)사업 등 안정적인 포트폴리오 구축으로 실적 성장세가 지속될 전망"이라며 "현재 주가는 올해 예상 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ER) 15.0배로 국내 유사업체의 평균 PER 35.2배 대비 할인된 수준"이라고 밝혔다.
VFX사업의 경우 올해 매출이 전년 대비 44% 증가한 199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월트디즈니스튜디오의 공식협력사로 지정된 상태이고, 할리우드 메이저 VFX사인 TAU필름과 기술제휴를 통해 할리우드 및 중국 블록버스터 영화를 공동제작하고 있어 중장기적인 성장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뉴미디어사업은 'ScreenX'의 시장확대와 함께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했다.
그는 "국내기술로 개발된 ScreenX 시스템이 현재 글로벌 300개에서 2020년 1000개 상영관으로 확대될 예정"이라며 "위지윅스튜디오는 CJ CGV, 할리우드 영화제작사와 연간계약을 체결하고 독점 제작 중"이라고 설명했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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