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의 사생활' 박민영, 큐레이터↔홈마 이중생활…로코 재미 또 볼까?

입력 2019-03-20 10:48  


tvN ‘그녀의 사생활’ 박민영의 첫 촬영 스틸이 공개됐다. 봄 햇살을 머금은 박민영의 자체발광 비주얼이 시선을 강탈한다.

오는 4월 10일 첫 방송 예정인 tvN 새 수목드라마 ‘그녀의 사생활’ 은 직장에선 완벽한 큐레이터지만 알고 보면 아이돌 덕후인 성덕미가 까칠한 상사 라이언과 만나며 벌어지는 본격 덕질 로맨스다.

박민영(성덕미 역)과 김재욱(라이언 역)이 주연을 맡았고 홍종찬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성큼 다가온 봄날에 잠재된 로맨스력을 일깨울 예정이다.

박민영은 미술관에선 능력 좋은 큐레이터, 집에선 덕력만렙 아이돌 덕후 ‘성덕미’ 역을 맡았다. 그는 똑 부러지는 언행과 프로페셔널한 직업 정신을 가진 큐레이터이자 덕후 세계에게도 인정 받는 프로 홈마(홈마스터의 줄임말)다.

‘그녀의 사생활’ 측이 박민영(성덕미 역)의 첫 촬영 스틸을 공개해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공개된 스틸 속 박민영은 다가온 봄날의 따스한 햇살 같은 비주얼을 뽐내고 있다. 박민영은 화사한 미소와 빛나는 눈빛으로 시선을 잡아 끈다. 특히 딱 떨어지는 수트 스타일과 여성스런 업스타일 헤어가 세련되면서도 우아한 박민영의 매력을 강조하고 있다.

무엇보다 박민영은 미술관 큐레이터의 예술적 감각을 보여주는 듯 소화하기 힘든 컬러의 슈트를 착용해 관심을 모은다. 어떤 색이든 찰떡 같이 소화하는 그의 눈부신 미모가 돋보인다.

또한 박민영의 당당한 눈빛과 여유 있는 미소는 똑 부러지는 그의 성격을 고스란히 담아낸다. 이처럼 완벽한 커리어우먼 자태를 뽐내는 박민영이 프로 아이돌 덕후로 변신할 예정.

이에 박민영이 그려낼 덕후의 모습이 어떠할지 궁금증을 자극하며 동시에 일과 덕질을 오가며 완벽한 이중생활을 보여줄 ‘성덕미’ 캐릭터에 대한 호기심이 증폭된다.

'김비서가 왜 그럴까'에 이어 연이어 로맨틱 코미디 장르에 도전하게 된 박민영은 “첫 촬영은 늘 설렘 이외의 특별한 기대감을 갖게 한다"고 밝혔다.

그는 "성덕미는 허당기와 프로페셔널한 모습이 공존하는 친구라서 대본을 보는 내내 성덕미를 어떻게 그려야 할지 많이 고민하고 연구했다”며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그녀의 사생활’을 기다려주시는 분들께 유쾌한 시간을 안겨드릴 수 있도록 열심히 연기하겠다”고 전해 기대를 높였다.

tvN ‘그녀의 사생활’ 제작진 측은 “박민영은 성덕미 그 자체다. 스타일이나 대사톤 등 캐릭터에 대해 섬세하게 고민한 흔적이 첫 촬영에서부터 느껴져 감탄을 자아냈다. 또한 박민영은 촬영장에서도 적극적으로 아이디어를 내며 열정적으로 촬영하고 있다. 그의 열연과 함께 펼쳐질 본격 덕질 로맨스 ‘그녀의 사생활’에 많은 기대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tvN 새 수목드라마 ‘그녀의 사생활’은 ‘진심이 닿다’ 후속으로 오는 4월 10일 수요일 밤 9시 30분에 첫 방송될 예정이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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