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유 기자 ] 글로벌 방문간호·요양 서비스 전문기업 바야다홈헬스케어가 일본을 시작으로 한국 싱가포르 등 아시아 지역에서 재택 임상연구 지원 서비스를 시작한다.
바야다홈헬스케어는 20일 일본 방문간호 기업 이그로스와 협약을 맺었다. 재택 임상연구는 거동이 불편하거나 거리가 멀어 병원을 방문하기 어려운 임상 참여자의 집을 간호사가 방문해 연구에 필요한 시료를 채취하고 관리하는 등의 업무를 하는 것이다. 임상 대상자의 등록률을 높이는 것은 물론 중도 탈락률을 크게 낮출 수 있어 미국 유럽 등에서는 널리 활용되고 있다.
바야다홈헬스케어는 세계적인 임상연구 지원업체인 미국 글로벌케어 클리니컬 트라이얼의 아시아 협력사다. 김영민 바야다홈헬스케어 대표는 “일본 홍콩 등 아시아태평양 지역 국가에서 재택 임상연구 지원과 환자 방문간호 서비스를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유 기자 freeu@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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