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인력공단 서울지역본부(본부장 최상건)는 최근 본부 회의실에서 청년취업아카데미사업 운영기관과 약정을 맺고 본격적인 사업을 시작한다. 이번 사업은 전국 41개 운영기관이 185개 과정을 진행할 예정이다. 서울지역본부는 13개 기관이 47개 프로그램을 통해 1503명의 청년을 대상으로 연수를 실시할 계획이다.
‘청년취업아카데미’는 대학 졸업예정자 및 졸업자를 대상으로 기업 수요에 맞는 특화된 인재를 양성, 노동시장 조기 진입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약정체결식에는 한국산업인력공단 서울지역본부와 한국경제신문사 등 13개 운영기관이 참석해 사업 운영 내실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최상건 한국산업인력공단 서울지역본부장은 “대학전공자를 대상으로 하는 현장 맞춤 인재양성 과정뿐 아니라 인문·사회·예체능계열 출신을 대상으로 한 기타 전공 분야 융합 프로그램을 도입했다”며 “인문계열 졸업자들이 취업 시 차별성을 갖춰 조기 취업으로 연계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서룡 한경아카데미 팀장 srl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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