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셔널 솔리스텐 앙상블(National Solisten Ensemble)이 24일 오후 광주광역시 서구 유·스퀘어 금호아트홀에서 창단연주회를 연다.
내셔널 솔리스텐 앙상블(사진)은 '광주 내셔널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산하의 현악 앙상블로, 11명의 단원으로 꾸려졌다.
김현경 단장은 "수준 높은 연주활동으로 지역민에게 양질의 문화 관람기회를 제공하고 광주 지역의 뛰어난 예술적 역량을 선보이기 위해 창단했다"며 "광주에서 활동중인 연주자들로 구성된 만큼 공연에 대한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이날 공연은 멘델스존의 현악 심포니 10번 B단조, 모차르트의 바이올린 협주곡 5번, 슈베르트의 현악 4중주 '죽음과 소녀'로 구성됐다.
지휘는 오케스트라 앙상블 서울의 수석지휘자를 맡고 있는 이규석 지휘자가 맡는다.
바이올린 협연자로 이혜정 전남대 교수가 무대에 오른다.
광주=임동률 기자 exian@hankyung.com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