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히어로는 처음이지?…지옥의 '빨간맛' 선보일 '헬보이'

입력 2019-03-24 14:49  


지옥에서 온 영웅 '헬보이'가 오는 4월 11일 개봉을 앞두고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등장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헬보이'는 전 세계를 집어 삼킬 어둠의 세력에 맞서 싸우는 블러디 액션 블록버스터다.

영화 속 주인공은 다크 히어로의 끝판왕 답게 다양한 무기를 선보이며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특히 '헬보이'의 무기는 '어벤져스 : 인피니티 워' 속 악당 타노스의 무기들과 유사한 모습으로 눈길을 끈다.

장거리 공격 무기인 리볼버부터 절대적인 힘을 가진 검, 그리고 시선을 사로잡는 압도적인 비주얼의 강력한 오른팔은 모두 ‘헬보이’를 상징하는 무기들이다. 특히, 돌처럼 단단해 보이는 장갑을 낀 듯한 오른팔은 그가 지옥에서 소환될 때부터 지니고 있던 것으로, 그의 숨겨진 과거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한다.

최강의 오른팔은 비주얼 만큼이나 가히 압도적인 힘을 자랑해 보는 이들의 놀라움을 자아내며, 이를 통해 인류를 파멸시키려는 ‘블러드 퀸’과 개성 가득한 크리처들에 맞서 화끈하고 강렬한 블러디 액션을 펼칠 것으로 큰 기대가 모아진다.

오른팔은 단지 힘 센 무기가 아닌 차원이 다른 특별한 기능까지 내재되어 있어 궁금증을 더욱 증폭시킨다.


작년 한 해 흥행 돌풍을 일으키며 전 세계적인 사랑을 받은 '어벤져스'에도 이와 비슷한 독특한 무기가 등장한다. 역대 최강 빌런 ‘타노스’의 무기인 건틀렛은 마블 히어로 무비 역사상 가장 강력한 무기로 손꼽힌다.

이는 마블 히어로들이 총공세를 해도 쉽게 이길 수 없는 특별한 무기로 6개의 인피니티 스톤을 통해 전지전능한 힘을 발휘한다.

이 같이 핑거 스냅으로 인류 절반을 쓸어버린 ‘타노스’가 오는 4월 말 개봉 예정인 '어벤져스: 엔드 게임'에서는 어떤 힘으로 어벤져스와 대결을 벌일지 궁금케 한다.

특히, 극중 한 손으로 모든 것을 파괴하는 ‘헬보이’와 ‘타노스’의 모습이 유사해 눈길을 끌고 있는 가운데, 두 히어로 무비 속 유사하게 등장하는 독특한 무기들은 화려한 볼거리와 캐릭터의 개성을 만들어내며 관객들의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헬보이'는 오는 4월 11일 전세계 최초 개봉된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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