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내 여행 선호지역 1위인 람동성(달랏시)이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투자 유치 설명회를 연다. 람동성(달랏시)는 도심개발 확장과 교통 인프라 개선 사업, 한국과의 직항 개설 등을 통해 투자를 적극 유치한다는 방침이다.
'람동성(달랏시) 투자 컨퍼런스'가 오는 26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그랜드홀에서 열린다. 베트남 람동성장과 달랏시장을 비롯해 람동성 각 분야 공기관 청장, 20여명의 베트남 기업 대표들이 참여해 주요 개발 프로젝트들을 직접 설명할 예정이다. 이번 컨퍼런스는 한국경제TV 및 람동성 정부가 공동 주최하고 K-VINA비즈센터 및 주한베트남대사관 공동 주관한다. 후원은 중소기업중앙회, 대한상공회의소, 코트라, 주베트남한국상공인연합회 등이다.
람동성(달랏시)은 베트남 최대 경제도시 호찌민시에서 동북쪽으로 300km 떨어진 해발 1500m에 조성된 유럽풍의 전원도시다. 태풍 등 자연재해 없이 연중 18~25도를 유지해 영원한 봄의 도시로 불린다. 화훼, 커피 농업이 발달했고 첨단 농공단지, 고급 주거단지 및 관광리조트 개발이 유망한 지역으로 꼽힌다.
한편 람동성(달랏) 현장 방문 및 현지 기업들과의 구체적인 사업 매칭을 원하는 투자자들을 위해 K-VINA비즈센터는 오는 4월9일부터13일까지 4박5일간 람동성(달랏시)과 호찌민시를 같이 둘러볼 수 있는 산업 투자 시찰단도 운영한다.
컨퍼런스는 사전 신청자에 한해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K-VINA비즈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경부동산 hkland@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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