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일 연구원은 "1분기 매출액 1451억원, 영업이익 307억원을 기록하며 시장예상치를 하회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1분기 영업이익 추정치가 기존 전망치(595억원)보다 큰 폭 감소한 주요인은 검사M 일본 출시 마케팅비 증가와 임직원에 대한 인센티브 지급에 따른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검사M의 일본 출시로 3월부터 TV커머셜을 동반한 마케팅이 본격화하면서 1분기 광고선전비는 287억원 수준까지 확대될 것"이라며 "1분기 약 90억원 인센티브 지급으로 1분기 인건비는 365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1분기 실적하향에도 긍정적인 투자시각을 유지할 것을 주문했다. 이 연구원은 "검은사막 콘솔버전과 검사M의 일본 서비스 호조 때문"이라며 "검은사막의 성공적인 서비스 지역 확대와 플랫폼 확장은 향후 출시예정인 프로젝트K와 프로젝트V를 통한 계단식 성장을 견인할 전망"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검은사막 콘솔버전의 경우 출시초기 서버 10개로 오픈해 현재 22대까지 증설한 상태"라며 "검사M은 일본내 매출 10위권에 안착해 향후 중국 외자판호 재개시 큰 폭의 밸류에이션 리레이팅이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고은빛 한경닷컴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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