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는 27일 문화산업 기술혁신 정책포럼 출범식을 열고 위원 22인을 위촉했다. 포럼에서는 1년간 매월 지정주제를 정해 정기 세미나를 열고 제3차 문화기술 기본계획과 연구·개발(R&D) 정책 방향성을 논의한다. 문체부는 포럼에서 논의한 내용을 중심으로 연간 계획을 수립하고 연구개발 지원조직 등을 구성하는 데 반영할 계획이다. 김정길 한국문화콘텐츠기술학회장은 “문화기술 분야에 산·학·연·관이 한데 모이는 논의의 장이 마련됐다”며 “시의성 있는 주제를 깊이 있게 다뤄 정책 개선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윤정현 기자 hi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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