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신문사가 주최하는 ‘대한민국 명품브랜드 대상’이 벌써 15회째를 맞이했다. 한국경제신문사는 명품 반열에 오른 브랜드를 발굴해 우수 사례를 전파하는 것은 물론 명품브랜드의 소비활동을 촉진해 소비생활의 질을 높이는 데 힘써 왔다.
이런 노력에 힘입어 올해 15년 연속 수상한 파크랜드, 13년 연속 수상한 GS건설의 자이 두 브랜드에 특별히 축하의 마음을 전한다. 또한 올해 9년 연속 수상하며 10년 연속 수상을 바라보게 된 장수돌침대에도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앞으로 10년, 20년 연속 수상하는 브랜드가 되길 바란다.
올해에도 ‘대한민국 명품브랜드 대상’을 선정하기 위해 많은 후보기업을 대상으로 엄격한 심사가 진행됐다. 1단계에서는 사전조사를 통해 산업군별 부문이 정리됐고 공고 이후 후보 브랜드가 접수됐다. 2단계에서는 심사위원단이 후보 브랜드들이 제출한 공적서를 바탕으로 수상 적합성을 평가했고, 마지막으로 수상 후보 브랜드에 대한 과거 1년간 기사자료의 검색과 추가 조사를 통해 기업 활동 및 사회적 가치와의 적합성을 평가해 최종 수상 여부를 확정했다.
명품브랜드로의 인정은 단순히 품질 향상만으로는 이뤄질 수 없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볼 때 소비자의 구매 충성도를 유도할 마케팅 활동과 브랜드 전략이 필요하다. 소비자의 관심은 이제 제품 품질에만 국한되지 않기 때문에 선호하는 디자인이나 트렌드에 맞는 전략으로 소비자의 흥미를 유발해야 한다.
또한 브랜드만의 고유성은 유지하되, 소비자로 하여금 가치 있는 소비를 했다고 느낄 수 있는 고객가치를 실현하는 브랜드만이 명품브랜드 반열에 오를 수 있다. 고객 가치를 높이는 고객서비스 전략을 마련하고 차별화된 브랜드 가치를 내세우는 브랜드가 소비자에게 인정받게 되는 것이다.
올해 수상한 브랜드들은 수상의 만족에 그치기보다는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와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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