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복지공단(이사장 심경우)은 공단 홍보정책 결정 및 콘텐츠 기획·제작 등에 국민 참여를 확대하는 등 국민과의 소통 강화에 본격 나섰다.
공단은 지난29일 서울 중구 코쿤홀에서 국민기자단 발대식을 갖고 제9기 국민기자단과 제2기 홍보 모니터단의 운영에 들어갔다고 31일 발표했다.
공단은 지난해까지 대학생이 참여하는 서포터즈를 운영해 왔으나 올해부터는 그 대상을 일반국민으로 확대하기위해 국민기자단과 더불어 국민의 시각으로 모니터한 의견을 공단 홍보정책 등에 적극 반영하기로 했다.
이는 산재보험사업과 일자리안정자금, 근로자 복지사업 등 일하는 사람들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는 점에서 국민 참여 확대로 사업내용과 혜택을 잘 알려 꼭 필요한 국민들이 제도를 잘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취지에서 비롯됐다.
공단은 최근 홍보트렌드를 적극 반영해 좀 더 다양한 시각으로 국민들이 공감할 수 있도록 쉽고 재미있는 콘텐츠를 기획, 홍보하기로 했다.
이번 9기 국민기자단(40명)과 2기 모니터단(120명)은 앞으로 9개월 동안 국민의 시각에서 공단의 정책이나 사업을 체험하고 개선사항을 발굴, 의견개진하며 블로그와 다양한 SNS 채널을 통해 콘텐츠를 공유·확산하는 등 다양한 역할을 맡는다.
심경우 이사장은 “이번 국민기자단과 홍보 모니터단원들이 공단이 수행하는 근로자 복지와 관련된 생생한 정보를 국민의 시각으로 홍보정책에 반영하고 효과적으로 전달하는데 큰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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