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대학교(총장 장제국)는 여성가족부와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 주관하는 ‘2019년 국제청소년리더 교류지원사업’ 운영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이 사업은 19세부터 24세까지의 다국적 대학생들 간 교류활동을 지원하여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고 국내체류 유학생의 한국문화, 역사, 산업에 대한 이해도를 향상시켜 양국 우호관계를 증진시키기 위해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동서대, 건국대 글로벌캠퍼스, 충남대, 한국외대, 경성대 등 전국에서 15개 대학이 선정됐다.
장제국 총장은 “이 사업은 글로벌 캠퍼스를 지향하는데 중요한 프로그램으로, 동서대에 재학 중인 다국적 유학생들과 한국 학생들 간의 교류와 협업을 통해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역량과 글로벌 마인드를 고취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동서대는 ‘아시아의 허브 부산, 글로벌 청년의 꿈을 품다’라는 주제로, 부산 지역의 글로벌 기업 및 산업 인프라는 물론, 동서대 특성화 학부의 첨단 시설과 교육 인프라, 산학 네트워크, 전문 인력을 활용하여, 참가 학생들에게 체험형 프로젝트 베이스 프로그램을 지원할 예정이다.
동서대에 재학 중인 한국과 외국인 학생 50명씩, 총 100명이 참가할 수 있다. 다국적 학생들 간 교류와 팀웍 강화를 위한 숙박형 견학 및 문화체험, 산업현장 견학프로그램과, 주제에 따라 팀을 나누어 실시하는 프로젝트로 구성된다.
한경호 국제처장은 “부산 및 동남권의 우수한 산업 인프라 및 문화 관광 자원의 체험을 통해 부산 지역 산업의 중요도를 인식하게 하고 국가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줄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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