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맨:다크 피닉스'가 6월 개봉을 확정 짓고 마지막 인사를 할 채비를 마쳤다.
영화 '액스맨:다크 피킥스'는 '엑스맨: 퍼스트 클래스'와 '엑스맨: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 그리고 '엑스맨: 아포칼립스'로 이어지는 '엑스맨 프리퀄 시리즈'의 대미를 장식할 작품이다. '엑스맨:다크 피닉스' 측은 1일 6월 개봉 확정 소식과 함께 "마지막 시리즈에서는 진 그레이의 힘을 이용하려는 세력과 점차 다크 피닉스의 힘에 폭주하게 되는 진 그레이, 그리고 진 그레이를 막고자 하는 엑스맨의 대립까지 기존 엑스맨 시리즈에서는 볼 수 없었던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와 강렬한 딜레마까지 펼쳐친다"고 전해 기대감을 끌어 올렸다.
이날 함께 공개된 '엑스맨: 다크 피닉스' 메인 예고편은 인간과 돌연변이 간의 평화로운 공존을 이룬 엑스맨이 우주에서 조난 당한 인간들을 구하기 위해 우주로 향하는 모습으로 시작된다. 이어 임무 도중 목숨을 잃을 뻔한 사고로 진 그레이의 내재된 '피닉스 포스'가 모든 것을 초월하는 강력하고 파괴적인 힘 '다크 피닉스'로 변화하는 과정이 강렬하게 그려져 이목을 집중시킨다.
예고편에는 '인터스텔라' '마션' 등 매 작품마다 뛰어난 연기력을 선보이며 큰 사랑을 받았던 제시카 차스테인이 정체를 알 수 없는 미스터리한 인물로 등장해 호기심을 자극한다. 그녀는 거대한 힘에 괴로워하는 진 그레이에게 "넌 휠체어에 앉은 사람에게 명령만 받는 어린애야? 아니면 지구에서 가장 강력한 존재야?"라는 질문을 던지며 '다크 피닉스'의 힘을 발현하도록 자극한다.
또한 '엑스맨:다크 피닉스'는 디즈니에 인수된 폭스에서 선보이는 마지막 '엑스맨' 시리즈라는 점에서 더욱 눈길을 끈다. '엑스맨'시리즈는 앞으로 마블시네마틱유니버스(MCU)에 합류할 것으로 알려졌다. '엑스맨:다크 피닉스'가 유종의 미를 거둘 지 지켜볼 일이다.
한편 '엑스맨' 시리즈는 돌연변이 초능력자들이 인류를 구하지만, 돌연변이라는 이유 때문에 핍박당하고 차별당하는 이야기를 담았다. SF히어로물에 인류애와 인종차별 등의 사회 문제를 담아내며 마니아층을 이끌었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info@hankyung.com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