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노섬유로 만든 생리대 출시

입력 2019-04-02 17:22  

레몬, 방수성·통기성 탁월
100% 유기농 순면소재 사용



[ 전설리 기자 ] 신소재 나노섬유를 적용해 기존 생리대보다 통기성이 2만 배 뛰어난 생리대가 나왔다. 나노 소재 전문업체 레몬은 생리대의 비닐 위생패드필름(생리대 바닥 부분에 들어가는 샘 방지 필름)을 나노섬유로 개발한 생리대 ‘에어퀸’을 출시했다고 2일 발표했다.

나노섬유는 사람 머리카락의 500분의 1 정도인 100~200나노미터(㎚·1㎚는 10억 분의 1m) 굵기의 초극세사로 짠 섬유다. 계란 속껍질과 비슷한 구조로 얇고 가벼우며 방수성과 통기성이 뛰어나다. 에어퀸은 처음으로 나노섬유를 적용한 생리대 제품이다. 김효규 레몬 대표는 “생리대 착용 시 나타나는 냄새와 가려움, 꿉꿉함, 염증 등 피부 트러블은 공기가 통하지 않아 발생하는 문제”라며 “에어퀸은 이런 문제를 해결한 혁신적인 제품”이라고 말했다.

에어퀸은 100% 유기농 순면 소재를 썼다. 또 휴대하기 편리하도록 5~7개씩 소포장했다. 가격은 중형 기준으로 개당 720원이다. 지난 1일부터 레몬 자사몰을 통해 판매를 시작했다. 오는 8일부터 11번가 쿠팡 등 오픈마켓에서도 판매한다. 조만간 올리브영 등 헬스앤드뷰티 스토어에서도 팔 예정이다.

레몬은 영화 ‘극한직업’ 등에 출연한 배우 이하늬 씨를 모델로 내세워 광고 마케팅에 나선다.

레몬은 해외 20여 개국과 수출 협의도 하고 있다.

전설리 기자 sljun@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