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산시는 스마트시티 조성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독일 프라운호퍼 연구소와 협력하기로 했다.
시는 윤화섭 시장이 독일 하노버 산업박람회에서 독일 유명 연구기관인 ‘라운호퍼 연구소와 스마트시티 조성과 관련해 지속적으로 교류 및 협력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고 3일 발표했다.
윤 시장은 지난 2일(현지시간) 독일 하노버에서 열린 하노버 산업박람회를 방문해 알렉산더 커츠 프라운호퍼 연구소 소장과 스마트시티 조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프라운호퍼 연구소는 독일 전역에 72개의 연구소와 2만5000여명의 직원을 둔 유럽 최대의 응용과학연구소로, 각종 산업에서 필요한 실용기술을 개발하자는 목표로 전 세계 다양한 연구파트너들과의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프라운호퍼 연구소의 마티스 교수있는 빅데이터 및 인공지능 활용 기술, 미래형 스마트도시설계 등에 관해 설명했다.
마티스 교수와 커츠 총괄 소장은 "스마트시티에 대한 안산시의 열정과 도전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며 "안산시의 89블록 개발사업에 우리의 연구를 접목시켜 협업하고 싶다"고 말했다.
윤 시장은 이에 "안산시는 스마트팩토리 보급, 안산사이언스밸리 조성, 스마트시티 조성 등을 추진하고 있다"며 "안산시가 세계적인 스마트기술 접목 도시가 되도록 앞으로 상호 교류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자"고 화답했다.<i> 안산=</i>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