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손해보험은 유병자와 고령층도 저렴한 보험료로 가입가능한 ‘무배당 간편한가성비플러스건강보험’을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이 보험은 비갱신형으로 일반심사는 물론 간편심사 제도를 도입해 고령층과 유병자도 가입 가능한 상품이다. 중도해지 시 해지환급금이 없는 무해지환급형을 선택하면 같은 보장이라도 최대 30% 가량 보험료가 저렴하다. 일반심사의 경우 0세부터 75세까지, 간편심사는 40세부터 75세까지 가입할 수 있다. 무해지환급형은 일반심사, 간편심사 모두 적용된다.
이 상품에 일반심사로 가입하면 고객은 암, 뇌혈관질환, 허혈성심장질환 등 3대질병 진단비 뿐만 아니라 입원일당까지 보장 받을 수 있다. 치매, 뇌혈관질환 등 노인성 질환으로 인한 장기요양 진단비는 물론 백내장·녹내장 수술비, 관절염 수술비, 골다공증 수술비 등 수술비 담보도 세분화해 고객 혜택의 폭을 넓혔다.
유병자가 간편심사로 가입할 경우, 3가지 항목만 고지하면 암, 뇌졸중, 허혈성 심장질환 진단비 등 3대 질병 진단비를 보장받을 수 있다. 3가지 고지항목은 △3개월 내 입원·수술 등에 대한 의사소견 여부 △2년 내 입원 또는 수술 △5년 내 암진단 또는 암치료 여부 등이다.
무배당 간편한가성비플러스건강보험은 80세, 90세, 100세만기로, 납입기간은 10년, 15년, 20년, 25년, 30년으로 구성되어 있다. 전국의 농ㆍ축협과 농협손해보험 설계사를 통해 상품에 대한 상담 및 가입이 가능하다.
이날 오병관 NH농협손해보험 사장은 이 상품 출시를 기념해 서울 영동농협(조합장 이종호) 내곡지점을 방문, 1호 가입자로 이름을 올렸다.
서정환 기자 ceose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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