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빨간사춘기, 6월 일본 데뷔…'우주를 줄게' 일본어 버전 선보인다

입력 2019-04-04 09:25   수정 2019-04-04 09:42


그룹 볼빨간사춘기(안지영, 우지윤)가 오는 6월 일본으로 활동 영역을 넓힌다.

4일 소속사 쇼파르뮤직은 "볼빨간사춘기가 일본 유명 음반 제작사 킹 레코드와 계약을 맺고 오는 6월 5일 일본 무대에 정식 데뷔한다"고 밝혔다.

볼빨간사춘기의 일본 데뷔곡은 국내에서 역주행 신화를 쓰며 많은 사랑을 받았던 '우주를 줄게' 일본어 버전으로, 특유의 사랑스러운 음색과 귀여운 가사로 국내에 이어 일본 팬들의 마음도 사로잡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볼빨간사춘기는 지난 2일 발매한 새 미니앨범 '사춘기집Ⅰ 꽃기운'으로 국내 주요 음원사이트 실시간 차트 올킬 및 7연속 1위라는 대기록을 세우며 음원 강자다운 저력을 과시하고 있다.

이들은 일본 데뷔를 통해 국내를 넘어 아시아와 전 세계를 매료시키는 글로벌 음원 강자로 거듭날 계획이다.

볼빨간사춘기는 4일 오후 방송되는 Mnet 음악프로그램 '엠카운트다운'에서 올라이브 밴드로 신곡 '나만, 봄'과 '머메이드(Mermaid)'를 최초 공개한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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