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은 “군 복무가 인생의 낭비가 아니라 꿈과 미래를 준비하는 희망의 기회로 바꾸는 ‘드림(Dream)’”이란 의미로 육군이 추진 중인 ‘청년 드림, 육군 드림’ 사업을 후원하기 위해 성사됐다. 한국경제신문사는 2012년부터 육군 등 국군과 기업의 자매결연을 도와주는 1사1병영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현재 육·해·공군 110여 개 부대가 결연을 맺고 있다.
‘청년 드림, 육군 드림’ 사업은 5개 목표로 진행되고 있다. △학업연장과 역량을 키워주는 육군 △창업·취업의 기회를 높여주는 육군 △인성과 리더십을 키워주는 육군 △건강한 습관을 길러주는 육군 △숭고한 가치를 실현하는 육군 등이다. 이를 위해 육군은 군복무 중 학점을 딸 수 있는 제도를 마련하는 방안 등을 관계부처와 협의하고 있다. 김용우 총장은 “장병들에게 군복무가 미래를 준비하는 인생의 플랫폼이 될 수 있도록 시대적 요구와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육군의 역할을 구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미아 기자 mi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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