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은행은 지난 3일 경북 봉화군 강변정구장에서 초등학생 50여 명을 대상으로 스포츠 재능기부 활동인 ‘매직 테니스’를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매직테니스는 농협은행이 스포츠 재능기부를 통해 사회공헌에 나서겠다며 2017년부터 수시로 진행하는 행사다. 평소 테니스를 접하기 어려운 농촌지역 어린이를 대상으로 테니스 교습을 해주는 식이다. 농협은행 스포츠단 소속 테니스 선수들은 이날 일일교사로 나서 봉화지역 초등학생에게 테니스 기본 자세와 서브, 랠리 등을 가르쳤다. 이 자리에는 엄태항 봉화군수와 황재현 봉화군의회의장, 이인희 농협은행 봉화군지부장 등이 참석했다.
박용국 농협은행 스포츠단장은 “앞으로도 스포츠를 통한 사회공헌 활동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며 “장기적으로는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의미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지은 기자 jeo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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