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경민 기자 ] 차기 보험개발원장에 강호 전 보험연구원장과 이준섭 현 보험개발원 부원장 등 4명이 지원했다.
4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보험개발원은 이날 후보 서류 접수를 마감한 결과 강 전 보험연구원장, 노상봉 전 보험감독원 국장, 박상래 보험계리사회 회장, 이 부원장 등 4명이 지원서를 냈다. 이 부원장은 보험개발원 현직 출신으로는 유일하게 원장직에 도전장을 던졌다. 노 전 국장은 지난 1월 화재보험협회 이사장 후보에 지원했다가 실패했다.
보험개발원장은 성대규 전 원장이 지난달 26일 신한생명 사장으로 취임하면서 공석이 됐다. 원장 선임 절차는 비상임이사 8명으로 구성된 원장후보추천위원회가 맡는다. 위원회는 서류 전형 통과자를 대상으로 면접 전형을 진행할 예정이다. 최종 후보가 압축되면 임시총회를 거쳐 이달 말 신임 원장 선임을 확정한다.
강경민 기자 kkm1026@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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