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규 회장, FIFA 평의회 위원·AFC 부회장 '재선 낙마'

입력 2019-04-06 15:35  


정몽규(57) 대한축구협회장이 국제축구연맹(FIFA) 평의회 위원직과 아시아축구연맹(AFC) 부회장직 연임에 실패했다.

6일(한국시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제29회 AFC 총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서는 5명을 뽑는 FIFA 평의회 위원 선거가 치러졌다.

8명의 후보가 출마했고 1명이 포기하며 정 회장의 재선이 유력해 보였지만 6위(18표)에 그치며 낙마했다. 지난 2017년 5월 FIFA 평의회 위원으로 뽑혔던 정 회장은 연임에 실패했다.

이번 선거에서 사우드 아지스 알모한나디(카타르), 프라풀 파텔(인도), 마리노 아라테나 주니어(필리핀), 자오차이두(중국), 다시마 고조(일본)가 AFC 몫의 FIFA 평의회 위원으로 뽑혔다.

이어진 AFC 부회장 선거에서도 정 회장은 고배를 마셨다.

간바타르 암갈란바타르 몽골축구협회장과 맞붙은 정 회장은 총 46표 가운데 18표를 얻는 데 그쳐 10표 차로 탈락했다.

정 회장은 FIFA 평의회 위원직은 물론 AFC 부회장직까지 사임하게 됐다.

한편 AFC 회장 선거에서는 셰이크 살만 빈 에브라힘 알 칼리파 회장이 재선에 성공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