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준열이 단독 주연으로 나선 영화 '돈'이 총 관객 300만명을 돌파했다.
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달 20일 개봉한 '돈'은 박스오피스 3위를 지키며 누적 관객 303만4554명을 기록했다. 손익분기점을 일찌감치 돌파한 이 영화는 헐리웃 신작 공세에도 상위권을 지키고 있다. 따라서 장기 흥행으로 이어질 조짐을 보이고 있다.
'돈'(박누리 감독)은 부자가 되고 싶은 신입 주식 브로커인 일현(류준열 분)이 베일에 싸인 작전 설계자인 번호표(유지태 분)를 만나고, 거액을 건 작전에 휘말리는 내용을 그린 범죄영화다. 류준열이 영화에서 단독주연으로 떠오르면서 화제를 모았다. 유지태, 조우진 등 묵직한 배우진까지 더하면서 연기 시너지를 뿜어냈다는 평가다.
류준열은 데뷔 이래 꾸준히 높은 흥행 성적을 거두고 있다. '더킹', '택시운전사', '리틀포레스트', '독전'에 이어 영화 '돈'까지 흥행 연타석을 날리고 있다.
'돈의 주역인 류준열, 유지태, 조우진, 김재영, 정만식, 원진아, 박누리 감독은 300만 관객 돌파 기념, 관객들을 향한 감사의 마음을 담은 인증샷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은 ‘300♥★’ 풍선을 든 채 각자의 개성이 담긴 포즈와 환한 웃음을 짓고 있는 배우들과 감독의 모습이 담겼다.
한편 이달 3일 동시 개봉한 DC코믹스 영화 '샤잠!'과 전도연·설경구 주연 '생일'은 전날 15만9636명과 11만3305명을 각각 추가하며 나란히 1, 2위를 지켰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