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우민 "팬들과의 만남 자리 마련할 것"
그룹 엑소 시우민이 직접 입대 소식을 전했다.
시우민은 9일 엑소 팬클럽 공식 사이트에 "꽃도 보이고, 날씨도 따뜻해지고 또 어제는 엑소 데뷔 7주년! 아주 좋은 시기에 엑소가 탄생한 것 같아서 모든 분들과 모든 것들에 감사를 느낀다"고 적었다.
이어 그는 "사실 오늘은 여러분들께 먼저 전하고 싶은 중요한 말이 있어서 글을 쓰고 있다"면서 "국방의 의무! 5월 7일 저 군대갑니다"라며 팬들에게 직접 입대 소식을 알렸다.
시우민은 "'건강히 잘 다녀오겠습니다'라는 말을 직접 이야기하기 위해 우리들만의 자리를 빠른 시일 내에 마련하려고 한다. 곧 첸백시 콘서트가 있는데 무사히 잘 마치고 돌아갈테니 조금만 기다려달라"고 말했다.
이후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역시 "시우민이 조용히 입대하기를 희망하는 만큼, 본인의 의사를 존중해 입대 장소 및 시간은 공개하지 않고 별도의 행사도 진행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이로써 시우민은 엑소 멤버 중 가장 먼저 국방의 의무를 다하게 됐다. 입대 소식을 제일 먼저 팬들에게 알린 그는 직접 인사를 하기 위한 자리까지 준비하고 있다고 전하며 각별한 팬사랑을 보였다.
시우민은 오는 16~17일 사이타마 슈퍼아레나, 27~29일 고베 월드 기념홀에서 '엑소-첸백시 '매지컬 서커스' 2019-스페셜 에디션(EXO-CBX 'MAGICAL CIRCUS' 2019-Special Edition)를 개최할 예정이다.
다음은 엑소 시우민 게시글 전문
EXO-L 여러분 안녕하세요~ 시우민입니다!
요즘 꽃들이 예쁘게 피고 있는데 꽃구경은 하셨나요?
꽃도 보이고 날씨도 따뜻해지고 또 어제는 EXO 데뷔7주년!!
아주 좋은 시기에 EXO가 탄생한거 같아서 모든 분들과 모든 것들에 감사를 느낍니다
다시한번 축하해 멤버들
사실 오늘은 여러분들께 먼저 전하고 싶은 중요한 말이 있어서?! 글을 쓰고 있습니다. 국방의 의무! 5월 7일 저 군대갑니다!!
"건강히 잘 다녀오겠습니다" 라는 이 말을 직접 이야기 하기 위해 우리들만의 자리를 빠른 시일 내에 마련하려고 합니다. 곧 첸백시콘서트가 있는데 무사히 잘 마치고 돌아갈테니 조금만 기다려주세요~
그럼 오늘 하루도 저도 여러분들도 열심히 달려보아요!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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