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보이' 오늘(10일) 전세계 최초 공개, 관전포인트 미리보기

입력 2019-04-10 13:25  

'헬보이', 다크 매력 '뿜뿜' 히어로 끝판왕 등판
파격적이고 강렬한 영상 예고





'헬보이'가 전세계 최초 개봉과 함께 더욱 즐기면서 볼 수 있는 관전포인트를 공개했다.

영화 '헬보이'는 10일 세계 최초로 한국에서 개봉한다. '헬보이' 측은 히어로 끝판왕 헬보이와 화끈한 액션, 배우들의 빈틈없는 연기에 주목해 줄 것을 당부했다.

#1. 지금껏 이런 히어로는 없었다, 차별화된 매력 끝판왕의 탄생

첫 번째 관전 포인트는 단연 다크 히어로 끝판왕의 등장이다. '헬보이'는 다크 히어로의 끝판왕 헬보이가 전 세계를 집어 삼킬 어둠의 세력에 맞서 싸우는 블러디 액션 블록버스터. 최근 '데드풀' '베놈' 등 기존의 히어로들과는 차별화된 개성을 가진 다크 히어로들이 사랑 받는 가운데, '헬보이'가 이러한 계보를 잇는 끝판왕의 탄생을 예고해 관객들의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헬보이'는 지옥에서 소환됐지만 스스로 악마의 뿔을 자르고 세상을 구하는 인물로, 생각보다 행동이 앞서는 화끈한 성격은 물론 특유의 유머와 잔망스러운 매력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것이다. 여기에 그의 트레이드 마크인 일명 '파멸의 오른손' 등은 ‘헬보이’만의 파격적인 비주얼과 독특한 매력에 대한 궁금증을 높인다.

새로운 '헬보이'로 분한 데이빗 하버는 "때로는 좋지 못한 이유로 움직이지만 결국 좋은 결과를 낳는 캐릭터들이 정말 매력적이다. '헬보이' 또한 이러한 점을 가진 매력적인 캐릭터로, 저 뿐만 아니라 관객분들도 분명 마음에 드실 것"이라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영화의 엔딩에는 시리즈를 기대하게 만드는 사건과 또 다른 캐릭터의 등장을 암시하는 쿠키영상이 2개 공개되는 것으로 알려져 끝날 때까지 눈을 뗄 수 없을 것으로 기대를 더한다.

#2. 더욱 파격적이고 강렬, 화끈한 액션 블록버스터

압도적인 블러디 액션 스케일 역시 빼놓을 수 없는 관전 포인트다. '헬보이'를 비롯해 그가 속한 B.P.R.D는 초자연적 빌런들과 맞서 세상을 구하는 팀으로, 과감하고 화끈한 액션들이 펼쳐져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긴장감은 물론 통쾌함까지 선사한다. 특히 메가폰을 잡은 닐 마샬 감독은 독창적인 연출력을 토대로 서스펜스를 확장하는 재능을 선보이며 공포 스릴러의 장인이라는 평을 받기도 해, 그가 '헬보이' 특유의 독특한 분위기와 스릴 넘치는 액션을 어떻게 표현해낼지 기대가 모아진다.

여기에 '미션 임파서블: 고스트 프로토콜' '좀비랜드 2' 등에서 무술을 맡았던 마르코스 감독이 참여, 세심한 액션을 보여주다가도 때로는 피 튀기는 파격적인 액션을 만들어내는 등 상반된 동작들의 조합을 통해 강렬한 장면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헬보이'의 '파멸의 오른손'과 무기 리볼버를 활용하여 타격감 넘치는 액션을 완성시켜 눈길을 끈다. 데이빗 하버는 "액션들이 굉장히 리얼하다. 아마 관객들은 처음 경험해보는 쾌감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해 기대를 높인다.

#3. 빈틈없는 연기로 꽉 채워 높인 싱크로율

배우들의 미친 열연과 환상의 싱크로율에도 주목해야 한다. 새로운 '헬보이'로 분한 데이빗 하버는 강렬한 비주얼은 물론 캐릭터 특유의 성격과 유머 코드 등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지옥에서 온 영웅의 면모를 입체적으로 표현할 것이다. 여기에 인류를 파멸로 몰아 넣으려는 ‘블러드 퀸’을 연기한 밀라 요보비치는 '레지던트 이블'을 통해 보여주었던 강한 이미지를 극대화하며 압도적인 분위기와 긴장감을 더한다.

'헬보이'와 함께 팀 B.P.R.D로 활동하는 벤 다이미오 소령 역의 대니얼 대 킴과 브룸 박사 역의 이안 맥쉐인, '앨리스 모나한을 맡은 사샤 레인도 마치 제 옷을 입은 듯한 캐릭터 소화력으로 극에 힘을 싣는 동시에 '헬보이'와의 남다른 케미를 뽐내며 완성도를 높인다.

실제로 닐 마샬 감독은 "데이빗 하버를 비롯한 배우들의 연기는 정말 대단했다. 관객들이 진짜 '헬보이'를 봤다는 느낌을 가질 수 있지 않을까 싶다"며 자신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처럼 할리우드 명배우들이 한 데 모인 작품인 만큼, 이들의 빈틈없는 시너지와 호흡은 스크린을 가득 채우며 관객들의 만족도를 끌어올릴 것이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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