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그룹이 2019년도 상반기 대졸 신입사원 서류전형 합격자를 10일 발표했다.
CJ그룹은 앞서 지난 3월 5일부터 주요 7개 계열사 신입사원 서류 접수를 진행했다.
서류전형에 합격한 지원자는 오는 20일 CJ종합적성검사(CAT·CJAT)를 응시하고 5월 말 실무·임원 면접 과정을 거칠 예정이다. 최종 합격자는 6월 발표된다.
CJ그룹은 해외 사업에 기여할 수 있는 글로벌 인재 확보를 위해 신입공채 비율을 늘리고 있다. 지난해 30%에서 올해 40%로 올렸고 2020년에는 전체 채용 인원의 50% 이상을 신입공채로 배정한다는 계획이다. CJ 관계자는 "올해는 채용규모를 전년 대비 10% 이상 늘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글로벌 역량을 갖춘 인재를 확보하기 위해 직무별로 차별화된 면접도 준비됐다. CJ ENM 오쇼핑 상품기획자(MD) 선발에는 상품을 기획해 직접 발표하는 ‘상품오디션’과 피면접자가 면접자에게 질문하는 ‘참여형 면접’이 결합된 ‘크리에이티브 MD 면접’을 실시한다. 작년 9개 직무를 대상으로 시행했던 ‘인턴십 면접’도 16개 직무로 확대 시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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