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두준부터 육성재까지, 이제 고졸? 동신대 학위 취소

입력 2019-04-10 16:39  

동신대 출신 가수 윤두준, 이기광, 용준형 등 동신대 특혜 논란
교육부, 동신대 제기 이의 신청 기각→학위 취소
동신대 측 “소송 계획 중”



'동신대' 출신 하이라이트 윤두준, 이기광과 탈퇴한 멤버 용준형, 비스트 출신 장현승, 비투비 서은광, 육성재의 학위가 취소될 예정이다.

이들은 동신대 입학 과정부터 학교 생활까지 출석, 장학금 등 특혜 의혹을 받았다.

동신대 측은 10일 "교육청에 제기한 이의 신청이 기각됐다. 해당 사안이 끝난 것은 아니고 3개월 이내 불복할 경우 행정심판 혹은 행정소송을 제기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 "학생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법적인 검토를 포함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교육부는 지난 1월 14일교 동신대가 공무원·공공기관 종사자를 포함한 일부 학생들을 '특별 관리'하며 제대로 출석을 안 해도 졸업을 시켜줬다는 의혹이 사실로 확인됐다며 학위와 학점을 취소하도록 했다.

동신대에 다니는 연예인 학생들에 대한 출석 인정도 무효 처리됐다. 교육부는 동신대가 방송활동을 출석으로 인정하는 학과 방침을 갖고 있으나, 출석 관련 사항을 학과에 위임하는 규정이 없어 무효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윤두준, 이기광, 용준형과 가수 장현승, 비투비의 육성재, 서은광 등에 대한 학점과 학위를 취소하도록 했다.

특히 포크 가수 추가열은 학사학위가 없는데도 실용음악학과 겸임교수로 임용됐고, 강의 시간과 교수로서 강단에 선 시간이 중복돼 수업에 출석하지 못한 사실도 드러났다. 이에 대해 학위 취소와 겸임교수 임용도 무효화 됐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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