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류세 인하 8월까지 연장…인하폭은 7%로 축소

입력 2019-04-12 09:42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정부가 유류세 인하를 오는 8월31일까지 4개월 연장 하기로 했다. 다만 인하폭은 다음달 6일부터 기존 15%에서 7%로 낮춘다.

정부는 시행 중인 휘발유 경유 액화석유가스(LPG) 등에 부과하는 유류세 인하 조처를 이같이 환원하기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휘발유 경유 LPG 등에 부과하는 유류세는 다음달 6일까지는 15% 인하되지만, 그 다음 날부터는 7% 인하된다. 오는 9월1일부터는 원래대로 환원된다.

정부는 단계적 환원 방안이 최근 국내외 유가동향, 서민 및 영세자영업자의 유류비 부담, 소비에 미치는 영향 등을 종합적으로 감안해 결정헌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4개월 동안 휘발유는 L당 58원, 경유는 41원, LPG는 14원가량 가격이 떨어지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봤다. 또 이 기간 6000억원의 유류세 부담이 경감될 것으로 전망했다.

유류세는 휘발유와 경유에 교통 에너지 환경세와 자동차세(주행분, 교통세의 26%), 교육세(교통세의 15%)가, LPG에는 개별소비세에 교육세(개별소비세의 15%), 부가가치세가 부과된다.

정부가 유류세를 한시적으로 인하한 것은 글로벌 금융위기가 한창이었던 2008년 3월10일에서 2008년 12월31일까지 약 10개월간 이후 10년 만이다.

정부는 이번 유류세 환원시 가격 인상을 이용한 매점매석을 막기 위해 매점매석금지 고시 등을 시행한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