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거리 복판서 총격 사건…30~40대 용의자, 달아나

입력 2019-04-13 13:13   수정 2019-04-13 13:15


홍콩 거리에서 총격 사건이 벌어졌다. 용의자는 달아났고, 현지 경찰이 범인을 쫓고 있다.

13일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전날 밤 10시 30분께 삼수이포 전철역 인근 거리에서 두 남성이 말다툼을 벌이던 중 한 남성이 권총으로 보이는 무기로 다른 남성의 팔에 총격을 가했다.

목격자들은 현장에서 총성이 울렸다고 전했다. 홍콩 체류 허가를 가진 33세 중국 본토 남성은 팔에 상처를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30∼40대로 보이는 신원이 밝혀지지 않은 다른 남성을 추적하는 한편 부상자와 목격자 조사 등을 통해 사건 경위를 파악 중이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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